노출이 많은 웨딩드레스는 싫지만 답답한 스타일도 싫어하시는 신부라면 단아하면서도 얌전한 웨딩드레스인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가 제격일 것입니다. 슬리브리스(sleeveless)는 ‘소매가 없는 옷’이라는 의미로 팔라인이 없는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팔이없다고 해서 탑라인과 착각할 수 있는데 탑라인은 가슴부분 부터 두른 디자인이고 슬리브리스는 라운드넥이나 브이넥의 의상에 팔부분만 떨어져있는 흔히 말하는 나시느낌의 웨딩드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는?
다른 웨딩드레스에 비해 노출이 적으면서도 하이넥이나 슬리브드레스처럼 답답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단아하면서도 얌전한 드레스를 원하는 신부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단정한 분위기 덕분에 명문가의 웨딩이나 아나운서의 웨딩드레스에서 많이 보이는 드레스 디자인이기도 한데요, 노출을 꺼리는 명문가에서는 웨딩드레스로 슬리브리스를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정직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갖고있는 아나운서들도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를 선호합니다. 대표적으로 김지연 아나운서, 노현정 전 아나운서, 조수빈 아나운서가 각각 본식에서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 디자인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는 실크소재로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많으며 디자인은 라운드넥 타입이 가장 무난한데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비딩이나 레이스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치마자락은 머메이드라인으로 몸에 핏이되어 슬림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많은데 여성스러운 곡선미를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 잘 입기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가장 신경써야 할 신체부위는 팔뚝부분입니다. 어깨와 겨드랑이에 딱 맞는 드레스가 팔뚝을 두껍게 보이게 할 수 있으니 관리해주면 좋고 베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팔뚝을 가리기에는 너무 긴 롱베일보단 손가락 위치까지 오는 핑거스베일, 미듐베일 정도의 길이가 적당합니다.  또한 너무 심플한 실크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라면 헤어핀이나 허리에 리본을 묶어 포인트를 주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