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부모님이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 고민이 되신다면 두가지 종류의 청첩장을 추천해드립니다.






사진 = 같은 디자인에 컬러만 다르게한 박경림의 청첩장


생에 최고의, 누구보다 멋진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신부들은 욕심이 많습니다. 결혼소식을 처음 알리는 청첩장에도 애정을 갖고 특별하고 누구보다 멋지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청첩장은 나의 지인에게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지인과 상대방측의 지인들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에는 청첩장을 몇가지 종류로 다르게하여 지인별로 다르게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사진 = 스타일을 다르게 한 김원희의 두가지 청첩장


어른들과 부모님의 지인들에게 보낼 청첩장은 클래식하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평범하게 진행하고 신랑신부의 지인에게는 두사람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께 드리면 좋은 전통문양이 새겨져있는 청첩장과 기존의 카드타입을 탈피한 엽서형이나 접이형식으로 신세대 취향에 맞춰 신랑신부 지인에게 나누어 전달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청첩장이 여러가지 있는데 하나만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물론이고 컬러만 다르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컨셉과 디자인에 컬러만 다르게 하여 신랑은 하늘색, 신부 핑크색으로 각각의 하객을 구분하면 더욱 특별한 웨딩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