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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안계실때의 폐백은 어떻게 해야할까? | 2020.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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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고례[見舅姑禮]이라 하여 혼인할 때 (신부가 폐백을 가지고 와서 시집에서 처음으로 시부모를 뵙는 일)에 의하면 시부모님이 안 계실 때는 간단하게 구절판이나 한과같은 것만 준비해서 시댁식구들에게 인사드리면 됩니다. 신부에게 대추와 밤을 던져주는 것은 시아버지만의 권한이니 다른분이 대추와 밤을 던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하는 것인데 시부모님이 안 계시다고 안하게 되면 섭섭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시아버지가 안계시다면 시어머니가 대신 대추, 밤을 신부에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쥐어 주면서 ‘시아버지가 주시는거다’라고 말하면서 건내주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시아버지가 신부에게 대추, 밤을 던지는 것은 자손번식의 의미이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던지는 것은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시부모님이 두 분 모두 안 계실 경우라면 시부모님이 부재중이라 하여 폐백을 생략하면 시댁 어른들이 서운해 할 수 있이니 현구고례는 아니지만 간단히 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폐백 중 시댁식구들과 인사를 나눌 때 잘 모르는 시댁식구들이 상에 올려놓은 음식을 던질 수 있는데 절대 받는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되는 것 입니다. 또한 시부모님이 안 계실땐 친정부모님께 대신 폐백을 드리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어긋난 생각입니다. 폐백이란 며느리를 맞는 의식으로 친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하고 싶다면 대추, 밤, 육포는 받지 말고 그냥 절만 받으면 됩니다. 시부모님이 안 계신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 폐백을 진행해 예절을 지키는 결혼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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