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하는 예비 신랑신부 중에는 혼전임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것은 축복할 일이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후에 갈 수도 있는 신혼여행이지만 결혼식을 올린 후 떠나는 신혼여행의 아무리 임신중이라도 평생에 한번뿐인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포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출처 = paulvonrieter.com

결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복인 신혼여행을 임신중 준비없이 떠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기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먼저 해외로 나갈지 국내로 떠날 것인지 선택해야하는데 해외의 경우 비행기가 좋으며 국내여행에서도 단시간에 갈 수 있는 비행기가 편리합니다.

허니문을 해외로 떠나는 경우 임신 초기나 말기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적절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상태에 따라 경우가 다르니 의사와의 상담후 예약하도록 합니다. 

대개 8주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여행하며 10개월의 만삭인 경우에는 여행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혈이나 양수가 흐르는 경우,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시력저하나 지속적인 구토, 고열, 태동, 얼굴과 손가락의 부종 등 갑작스런 변화가 느껴질 때는 국내 자동차 여행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지로는 비교적 먼 곳이나 걷거나 관광이나 레저등 많은 미주나 호주, 유럽여행 등은 피하고 비교적 가깝고 움직임이 별로 없이 풀빌라 안에서 편안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몰디브 등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