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헤어스타일의 가장 선호되는 스타일은 단연 올림머리 스타일입니다. 단정하고 단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올림 헤어스타일은 같은 올림머리라도 여러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만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같은 올림헤어라도 어떤 스타일로 할지 정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사진 출처 = 라뷰티코아 (좌)파마머리의 높이 올린 스타일 (우)생머리에 낮게 올린 스타일

<생머리 vs 파마머리>
하나로 틀어 올린 올림머리라고 해도 펌을 넣느냐 생머리로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연출되니 펌을 넣을지, 생머리로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생머리로 올리면 단정하고 깔끔하게 연출되는 반면 펌을 넣어 올리면 좀 더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생머리 올림머리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머리에 머리카락을 밀착시켜 흐트러짐 없이 말끔하게 올리며 생머리로 단정하게 쓸어 올리는 것이 특징이며 귀 뒤로 머리를 넘겨 흘러내리지 않도록 합니다. 펌을 넣은 올림머리는 볼륨감이 있어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높이 올린머리 vs 아래로 올린머리>
생머리와 파마머리의 차이뿐만 아니라 뒷머리를 아래쪽으로 올리는지, 정수리 쪽으로 높이 위로 올리는지 목선쪽으로 낮게 올리는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정수리에 가깝게 위쪽으로 높이 올리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며 목선이 아름답게 노출됩니다. 반면 목선에 닿게 아래쪽으로 올려 묶으면 단아하고 청초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사진 출처 = 라뷰티코아 (좌)땋아 올린머리 (우)붙임머리 스타일


<땋아 올린머리>
가장 클래식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려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옆선을 디스코 꼬임으로 땋아 올리거나 물결펌을 넣어 올려 옆라인에 볼륨감을 주고 뒷머리를 땋아 올리거나 아래로 늘어뜨립니다. 땋은 머리만의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웨딩드레스와 잘 어울리며 얼굴형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스타일입니다.

<붙임 올림머리>
기존의 뒷머리를 말아 올리는 스타일에서 변형된 흘러내리는 올림머리입니다. 펌이 들어간 붙임머리를 붙여 아래로 흘러내리는 올림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고 단아하게 연출됩니다. 야외예식이나 특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세대 신부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광대뼈가 튀어나온 얼굴형에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