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세계의 대표적인 휴양지들이 많이 위치한 곳으로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장소로 많이 찾아지는 곳입니다. 그 중 푸켓은 태국 남부에 위치해 있는 태국 최대의 섬입니다. 태국의 진주라고 알려진 푸켓은 방콕에서 남쪽 891km 지점에 있으며 세계적인 휴양지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모래사징은 얕고 넓으며 완만한 경사를 이뤄 휴양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사진 출처 = 태국관광청

* 푸켓 여행 정보
푸켓은 열대기후에 속해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여름 날씨로 평균기온은 약 29도이며 6월~10월은 우기, 11월~3월은 건기이며 4월~5월이 성수기에 속합니다. 비자없이 90일까지 머물 수 있기 때문에 신혼여행에 문제가 없으며 화폐는 바트를 사용하고 1바트에 약 35바트 가량 정도입니다.
푸켓 공항은 푸켓 타운에서 32km 떨어져 있으며 비행시간은 1시간20분 가량이고 인천-푸켓 직항 노선은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운항합니다. 한편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태국은 전 세계에서 호텔이 가장 많고 또 저렴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초특급호텔의 경우 객실요금이 한국과 차이가 없지만 웬만한 호텔들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 푸켓 관광지

- 푸켓 타운
푸껫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한 푸껫 타운은 푸껫의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입니다. 라농 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과, 센트럴 백화점, 로빈싼 백화점 같은 현대적인 쇼핑 센터가 함께 자리했으며,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포르투갈 양식의 건축물과 이슬람 양식의 건축물, 중국 양식의 건축물들이 묘하게 어우러져 거리를 돌아다니는 동안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의 비싼 물가에 비해 저렴하면서 좋은 숙소들이 많아 푸껫 타운을 거점으로 해변을 드나들며 여정을 즐기는 여행자도 많은 편입니다.


- 파톤 해변
푸껫에서 가장 번화한 해변입니다. 푸껫 타운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져 있으며, 깊숙하게 패인 만 위에 4km에 달하는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급 숙소부터 최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레스토랑이나 유흥 시설 또한 푸껫 내 최고 시설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푸껫의 다른 비치에 비해 바다는 맑고 깨끗하지 않은 편입니다. 호젓하고 맑은 바다를 즐기길 원한다면 북쪽의 까말라 비치나 남쪽의 까론, 까따 비치로 향하는 게 좋습니다.

- 푸켓 환타씨
세종문화회관의 두 배에 이르는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형 버라이어티 쇼로, 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표현합니다. 환타씨 쇼가 메인 공연이지만, 공연장 주변을 놀이공원 분위기로 재미있게 꾸며놓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즐거움을 줍니다.

- 싸이몬 카바레
태국의 명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트렌스젠더 쇼로 일반적으로 파타야의 알카자 쇼가 제일 유명하지만, 푸켓 싸이몬 카바레의 명성도 만만치 않습니다. 화려한 화장과 의상의 ‘진짜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의 쇼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공연장은 늘 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