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메이크업에도 동안 스타일이 대세입니다. 올드한 느낌의 신부화장이 아닌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신부를 완성하는 동안 웨딩메이크업으로 한결 더 어려보이는 아름다운 웨딩데이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step1. Base
동안 메이크업은 매끈하고 윤기나는 피부표현이 관건입니다. 이에 파운데이션을 하기 전 스킨, 로션, 에센스를 꼼꼼하게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키고 충분한 피부 보습을 위해 수분크림 사용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이후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는 컬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얼굴이 통통하다면 파운데이션을 본인의 피부색과 같거나 한 톤 정도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이 갸름하거나 살이 없는 얼굴을 가졌다면 한단계 밝은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주면 훨씬 어려보이게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최대한 옅고 얇게 바르도록 합니다. 여러 단계를 거듭해 텁텁하게 만든 피부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살아있는 메이크업이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듭니다. 그 후 컨실러를 사용해 잡티 등 커버할 부분에 소향을 덜어 톡톡 펴발라 줍니다. 컨실러 사용 후에는 투명하거나 자신의 피부와 같은 계열의 베이지 컬러 파우더를 큰 브러시에 소량 발라 마무리합니다.

* step2. Eyes
또렷하고 동그란 눈매를 연출할 때에는 핑크계열이나 오렌지 계열의 컬러 표현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먼저 눈두덩이에 연한 핑크 또는 오렌지 톤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 눈초리가 올라가 보이지 않도록 동그랗게 표현해줍니다. 그 후 아이펜슬로 속눈썹을 점막 라인을 따라 눈 모양이 동그랗게 보이도록 그려주면 됩니다. 더불어 더욱 동그란 눈매를 만들기 위해 속눈썹을 둥글게 컬이 지도록 뷰러를 사용해 아찔하게 올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편, 눈썹모양을 바꿔도 얼굴 분위기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많이 줍니다. 동안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눈썹은 숱이 있고 굵게 그리는 것이 눈썹입니다. 눈썹컬러는 자신의 머리색깔에 맞춰주고 숱이 아주 없는 경우 펄이 없는 섀도우를 활용해 공간을 메워주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눈썹의 끝을 지나치게 내려 표현하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며 가로선을 너무 길게 그리면 얼굴이 우울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 step3. Blusher
치크컬러는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인데요, 핑크 계열이나 오렌지 계열을 과도하지 않게 발라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손등에 털어서 컬러 양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만약 과도하게 되었다면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르던 퍼프를 이용하여 살짝 덧발라 주면 됩니다. 이 때, 새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 메이크업에 사용했던 여분의 파운데이션을 이용하여 덧바르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얼굴형에 맞춰 치크컬러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긴얼굴 : 긴얼굴은 볼 중앙에 치크컬러를 터치해 얼굴을 2등분으로 분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로방향으로 넣어도 좋고 볼중앙에 동그랗고 넓게 치크 컬러를 발라주면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둥근얼굴 : 광대뼈 옆 부분에 사선 방향으로 바르면 움푹 들어간 듯한 효과를 주어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귀부분부터 눈머리 쪽으로 바르되 눈머리쪽으로 갈수록 컬러를 연하게 해야 합니다.
+ 각진얼굴 : 얼굴 바깥 테두리 부분에 전체적으로 치크 컬러를 발라주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얼굴 옆면과 턱부분에 피부톤보다 한톤 어두운 컬러를 발라줍니다.

* step4. Lips
입술은 얇고 긴 느낌보다는 도톰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편이 훨씬 더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에 도움이 됩니다. 입술에 윤기와 생기를 주는 오렌지나 핑크빛 립글로스를 바른 후 입술 중앙에 조금 더 짙은 색을 덧발라 주면 입술 역시 앞쪽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립스틱을 바르되 도톰하고 탱탱한 입술을 살리려면 살구 또는 핑크빛의 립스틱을 입술선 중심을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골고루 펴 발라주고 반짝임을 살려 탱탱한 입술을 연출합니다.

자료 제공 - 메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