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장소 선정이 제일 중요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소 섭외부터 돌상, 돌복, 답례품, 프로그램 MC까지 많은 업체들과 접촉해야 한다. 또 업체마다 종류, 디자인, 가격도 모두 천차만별이라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제대로 감을 잡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젊은 부모들은 결혼식만큼 돌잔치도 고민스럽다. 특히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장소 선정이다. 20대~30대 깐깐한 젊은 엄마들은 돌잔치 장소 섭외 시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인테리어, 분위기, 음식 맛도 꼼꼼하게 따진다. 
비바루체 이승환 점장은 “돌잔치 장소를 결정할 때는 초대한 손님의 연령대, 스타일, 분위기, 음식 맛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한편, 라루체 이미영 실장은 “평소 지인의 추천이나 입소문이 난 인기 있는 돌잔치 장소는 최소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또 장소 선정에 있어서 교통편의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므로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고 주차장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미리 체크하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감사의 인사, 답례품도 개성 있게 
장소 섭외 결정이 끝났다면 돌잔치에 참석한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을 준비할 차례. 예전에는 내 아이의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이나 한과 등의 음식이 주류를 이뤘으나 요즘은 부모와 아이의 개성을 강조한 컵이나 통장지갑, 천연 비누 등에 아기 사진이나 이니셜 등을 넣어줌으로써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