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더워서, 긴 장마에 지쳐 기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원기회복을 위해 있는 날이 복날이겠죠?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 직접 만든 삼계탕에는 정성이 담겨있어 더욱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재료 ++++++

영계닭 2마리 , 황기 45g , 오가피 7g , 대추 6개 , 천궁 2g , 하수오 4g , 지구목 8g , 밤 6개 ,찹쌀 1컵

1. 영계닭 두마리를 준비하고 찹쌀은 씻어서 물에 담궈 불려줍니다.



2. 황기, 오가피 등 한약재료들은 물에 살짝 불려서 먼지와 불순물을 씻어줍니다.

3. 이제 닭은 다듬어야 하는데 목주변에 기름기가 많으니 뒤짚어서 기름덩어리를 제거합니다. 날개 끝부분은 먹지않는 부분이니 잘라두고 다리 및부분에도 기름 덩어리가 있으니 뜯어내 줍니다.

그리고 엉덩이 부분 꼬리에 튀어나온 부분도 꼭 잘라내도록 합니다.

4. 정리된 닭을 흐르는 물에 문질러가면서 닦는데 특히 다리안쪽, 날개안쪽 등 세심하게 닦아줍니다. 

5. 다리 안쪽으로 살짝 칼집을 넣어주는데 닭 몸속에 재료를 넣고 닭다리를 꼬아서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반대쪽 다리를 넣어줄 사용하게 됩니다.



6. 불려진 찹쌀을 닭의 몸통안으로 수저로 살살 눌러가면 넣어줍니다. 밤과 대추도 함께 넣어줍니다.





7. 재료를 다 넣은 다음 칼집을 넣은곳에 발을 넣어 다리를 꼬아주면 쌀과 내용물이 세지 않습니다.



8. 넉넉하게 부은 물에 갖가지 한약 재료를 냄비에 넣고 은은한 불에 30분 정도 우려낸 다음 닭을 넣고 우려내시면 됩니다.



9. 40분 정도 팔팔 끓이면 맛있는 삼계탕 완성!



내용 및 사진 출처 : 네이버 파워블로거 <아인과 바다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