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시초는 고대에 시작으로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딱히 웨딩드레스라 호칭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베일을 머리에 쓰는 정도?

사진출처 :  에꼴꾸띄르학원

에 르네상스까지는 결혼식으로 쓰이는 색상은 주로 빨강색과 분홍색, 8세기까지는 청색과 금색, 은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늘날의 하얀 웨딩드레스가 유행하던 시기는 16세기 영국과 프랑스가 시초였으며, 흰색은 신부의 순결을 상지하며, 순결하지 못한 신부가 흰색 옷을 입으면 옷의 색이 변한다고 믿었습니다.
노골적인 처녀성에 대한 공격여부를 놓고 150여 년이 넘도록 논란이 이어졌고, 18세기 흰색 웨딩드레스와 베일 그림이 프랑스 잡지에 최초로 실리면서 지금의 드레스가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웨딩드레스의 흰색은 신부의 순결을 뜻하고, 트레인은 결혼의 엄숙한 분위기를 상징합니다. 또 베일은 신부를 신랑이 이외의 시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정절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케의 꽃으로 쓰이는 꽃들 또한 ‘다산과 순결’을 뜻하는 꽃말을 가진 꽃들이 많습니다.
시대별로 흰색은 상징하는 바가 달랐는데, 로마시대에는 축하의 상징, 18세기 후반에는 부의 상징, 순결의 상징이 된 것은 19세기 초랍니다.